남구청은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폐기물재활용처리업체 2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폐기물 보관시설 상태 적정여부 ▲신고서의 기재사항과 실제 사업장 현황의 일치여부 ▲폐기물처리시설 적정관리 및 가동여부 ▲폐기물재활용처리 적정여부 등이다.

또한 허가대상인 중간처리업(재활용전문)자와 신고대상인 폐기물재활용신고자로 이원화되어 관리되고 있던 업무가 2011년 7월 폐기물관리법이 개정․시행되면서 “허가제”로 일원화되어 기존 신고대상 폐기물재활용신고자는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폐기물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종전 폐기물재활용신고자가 시설․장비․기술 인력을 갖추어 2013년 7월 23일까지 변경허가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락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재활용업체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지도, 고의․반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