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관계직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하반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중개업소 368개소(공인중개사 340, 법인 8, 중개인 20)로 ▲무등록 중개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여부 ▲공제증서․등록증․자격증의 미게시 여부를 비롯해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보관 유무 등을 점검한다.

특히 다운계약서 작성, 자격증(등록증)의 대여, 무자격 중개 등 주민생활에 피해 발생이 많은 유형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사안에 따라 업무정지․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연제구는 불법 중개행위로 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관련 업소들의 탈․불법 행위 발생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도 137개소의 중개업소를 점검하여 노후화된 중개수수료 요율표 교체, 법정게시물의 적정위치 이동, 미관저해 광고물 정비 등 11개소에 대해 현지시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