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중국 산동성 태산구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 이수동 울산과학대학 총장, 동구문화원장 등 12명이 지난 9월6일~9월9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태산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울산광역시 동구와 산동성 태안시 태산구 간에 ‘경제문화 합작 교류 협의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중국 태산구 송홍은 서기장이 지난 9월7일 체결한 경제문화 합작교류 협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두 도시는 두 지역의 경제번영 등을 목표로 경제 여행 상업 무역 교육 문화 기술 인재 등의 방면에서 장기적인 우호 합작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쯤에 태산민족악단이 울산 동구를 방문해 문화공연을 하는 등 문화부문에서부터 쌍방 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9월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태산구의 공식 초청에 따라 태산 국제등산제 등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동구청은 중국 산동성 태산구와 지난 2005년 우호체결을 한 바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울산동구가 태산구와 경제문화합작 교류서를 체결함으로서 앞으로 양 도시간 보다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