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이 외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11일 오후 2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공공 및 의료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비롯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고용센터, 강북교육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LH공사울산권주거복지사업단, 울산시티병원, 21세기좋은병원 등 모두 8개 공공 및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와는 구호물품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물품지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모금활동, 강북교육지원청은 아동상담,

LH공사와는 주택문제 등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서, 지난 7월에도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과 중복지원방지, 민간자원 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북구 관내 사회복지기관 1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은 물론 각 기관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이들이 자립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