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구청장 이종민) 120드림하우스 봉사대는 9. 11(화) 동읍 보건지소 앞마당에서 가전제품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속의 서비스요원과 의창구120드림하우스 봉사대원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생활가전제품 수리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청소기, 전기밥솥, 전기장판, 선풍기 등 고장난 전자제품은 무상으로 수리하여 주고 낡은 부품은 교체하여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농촌주민들에게 크고 작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번 수리활동에는 특히 선풍기와 전기온돌매트의 온도조절기 수리요구가 많았는데 선풍기의 경우 60년만의 무더위를 실감나게 하였으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미리 준비하는 알뜰한 씀씀이를 엿볼 수 있었고, 다가오는 추석명절 음식준비를 위해 믹서기, 도깨비방망이, 전기밥솥 등 음식조리용 기구들이 간간이 눈에 띄어 추석명절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동읍 무성리에 사는 주민 이○○씨는 금년 봄 수리활동시 소식을 늦게 들어 고치질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동 안내방송을 듣고 달력에 표시까지 하여 수리하게 되어 기분좋다며 매년 봄․가을 잊지 않고 농촌을 찾아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의창구 민원지적과 문홍열과장은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매월 인적봉사활동과 물적봉사를 통하여 어렵고 소외된 주민을 찾아 더불어 골고루 잘사는 의창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