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부즈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행정분야 우수상인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의 지식행정과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매일경제신문과 부즈앤컴퍼니가 수여해 온 ‘지식혁신대상’과 행정안전부 ‘지식행정 우수기관 포상’이 하나로 묶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는 ‘Cop 활동을 통한 공업탑로터리 교통개선’을 소주제로 응모하여 지식활동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전국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교통개선 롤모델’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공무원･시민 제안제도, 정책자문단 운영, 공무원 연구모임, 학습동호회 활동, 공무원 독서클럽운영, 공직자 직장교육 등 지식활동 메커니즘을 통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 등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울산시 관계자는 ‘더 큰 대한민국 우뚝한 울산’이라는 비전 아래 선진행정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공무원이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이며, 시민과의 모든 약속에 대해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라는 시장의 지식리더십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기관은 18개 기관으로, 지식행정 분야에는 ▲대상(대통령상)=해양경찰청 ▲최우수상(국무총리상)=창원시 ▲우수상(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울산시,부산시, (booz&co.CEO상)=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장관상)=울산시교육청, 서울 동대문구, 광주 북구, 충북 진천군, 제주시가 수상했으며,

지식경영 분야에는 ▲대상(대통령상)=현대오일뱅크 ▲최우수상(국무총리상)=포스코ICT, 한국도로공사 ▲우수상(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한국수자원공사, 롯데월드, (booz&co.CEO상)=한국투자증권, 하나은행 (행정안전부 장관상)=인천환경공단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목)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행정자치부장관, 매경회장, 부즈CEO, 수상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지식포럼기간에 맞춰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와 함께 개최된다.

※ 용어정의

- CoP(Communities of Practice) : 지식공동체라는 의미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비공식적ㆍ자발적ㆍ소규모 연구 모임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