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1일,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고사동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사지구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배경과 사업의 추진방향,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등 사업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에 걸쳐 남구 고사동 200번지 일원 고사지구 244필지 2,916천㎡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위성측위시스템(GPS) 측량방식을 전면 도입, 정확하고 수준 높은 측량성과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1910년대 종이에 구현된 지적도면을 Digital 지적으로 전환하여 3차원 지적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남구청은 이번에 개최되는 주민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쳐 고사지구 토지소유자 2/3이상으로부터 사업추진 동의를 얻어 울산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울산광역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