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사격팀이 전국 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격팀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끝난 제42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 4, 은1, 동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스키트 단체 및 개인전에 출전한 황정수는 개인전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 트랩 남자 단체전(이종석, 김병준, 정창희)과 더블트랩 개인전 김병준이 각각 금메달을 기록했고, 스키트 남자 개인전 조광수 및 트랩 남자 개인전 이종석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조영 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점에 올랐다"며, "남은 기간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