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 종합평가결과 장려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본부장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경남도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결핵관리사업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 2008년-최우수, 2009년-우수, 2010년-최우수

또한, 전국 253개 시․군보건소 중 진주시, 사천시보건소가 공동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게 되었으며 도내 대부분의 보건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2011년 결핵관리사업의 종합분석 결과 접촉자 검진율, 역학조사의 신속성, 치료시기의 적시성, 입원명령 실시율, 보고자료 정확도,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민간공공협력사업 병의원 참여율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학조사반 운영, 다양한 계층의 검진사업 추진과 시군보건소의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치료관리, 결핵협회 남부지회 울산경남지사의 이동검진 등 총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결핵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다제내성 결핵환자치료 입원명령, 결핵환자 입원․생계비지원, 결핵환자 진료비 지원, 결핵환자 접촉자검진, 고위험군 취약계층 ONE-STOP 검진사업 등을 밀도 있게 추진하는 한편,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접촉자검진사업을 전년도 도내 49개 의료기관에서 올해 59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을 적극 추진하는 등 결핵환자 조기감소와 도민보건향상을 위하여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