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4동 새마을문고(회장 마선덕) 해뜰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연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8월 31일 도시철도 연산역에서 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도서교환전은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 700여권을 구민이 가져 온 책과 교환하거나 신간을 할인 판매했다. 2007년 이후 출간 된 책 2권을 가져오면 신간 1권으로 교환해줬고 신간도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신간 외 도서는 1,000~2,000원에 판매했다.

또 해뜰작은도서관 회원들의 활동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이번 도서교환전에서 사용된 신간 도서 구입비는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시민도서관 작은도서관 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된 기금과 올 봄에 결성된 연산4동 새마을문고 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도서교환전에서 나온 수익금은 이웃돕기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도서교환전은 독서문화 인식 확산뿐만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줬다”면서 “9월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북토크쇼를 열어 책 읽는 도시 연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