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오는 9월1일 오후 6시부터는 일산동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

‘백년의 빛과 천년의 소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대왕암달빛문화제는 오후 6시 달빛소원등 만들기와 야광풍경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오후 6시40분부터 동구여성합창단과 통기타 및 재즈공연, 매직쇼 등 식전공연이 열린다.

대왕암둘레길 달빛걷기 행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걷기 코스 3.1km 구간 중 서킷 콘서트가 2곳에서 열린다. 타악 퍼포먼스팀 ‘새암’은 해맞이광장에서, 국악퍼포먼스팀 내드름연희단은 고동섬전망대에서 달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음악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한다.

달빛걷기 행사이후에는 오후 9시부터 ‘빛콘서트’가 마련돼 모듬북공연과 교방검무, 오카리나 연주, 크로스오버 뮤직, 통기타&재즈공연 등이 열린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은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달빛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