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에는 중앙도서관 등 5개 구립도서관뿐 아니라, 처음으로 8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9월 한 달 간 공연 및 강연, 전시 등 총 129개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중앙도서관은, 7일 오후 7시 세미나실에서 '문학과 음악으로 만나는 울산' 시노래콘서트와 '태양의 새 삼족오' 전시행사를 1층 로비에서 1일부터 9일까지 연다.

또, 22일에는 상방공원에서 나눔행사로 '책사랑 장터', '지식을 나누어 드립니다', '훼손도서 수선해 드립니다'를 개최한다.

기적의도서관은 9일 오후 3시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개최하고, 친환경 및 도시농부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위해 5,6일 양일간 '도심 속 텃밭 가꾸기', '바른 먹거리 교육' 강연을 연다.

농소1동 도서관은 5일 다목적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T-셔츠에 책속 주인공 그리기'와 14일 성인독서회의 '낭독의 밤'을 마련하고, 염포양정 및 농소3동 도서관에서는 11일 동화와 관련된 요리를 만드는 '오감쑥쑥! 동화요리'와 15일 청소년독서회원을 위한 문학기행을 각각 개최한다.

이밖에, 8개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별로 가방 만들기와 클레이, 인형극, 마술공연 등을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중앙도서관(☎241-7407), 기적의도서관(☎241-7420), 농소1동도서관(☎241-7430), 농소3동도서관(☎241-7440), 염포양정도서관(☎241-74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선선한 가을 도서관을 찾아 가족간의 정도 나누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