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학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제한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지역 도서관 및 독서학습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신체·문화·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문화 소외계층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공모,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친 뒤 지역 도서관 및 도서시설 10곳과 독서 학습동아리 5곳 등을 선정, 올 연말까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에서 프로그램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방문 및 우편, E-MAIL(kjd4001@udi.re.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자원활동가’에 대한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평생학습 자원활동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200명의 자원활동가를 선발, 올 연말까지 이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자원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평생학습 자원활동가로 선정되면 총 40시간의 역량강화 연수와 자원활동 우수사례 탐방, 활동비 지원,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대회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연수과정을 수료하면 울산 평생학습 자원가로 인증 받고 앞으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모니터링 업무 등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는 울산지역 관련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평생학습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을 기획, 실행하거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울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udi.re.kr)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방문 및 우편, E-MAIL(hido@ud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 황진호 센터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자원활동가 지원사업은 울산의 평생학습 중요성을 높이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지역 도서관이나 평생교육기관, 단체, 시민 개개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