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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연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올해로 5년째로 운영되며 영어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저소득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수준별로 3개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전 수업은 부산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재직 중인 교수가 영어로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영어권 나라의 놀이, 노래, 영화관람 등 체험 위주의 생활영어를 익히게 된다.
또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의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대부분의 원어민 영어캠프가 너무 비싸서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연제구에서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설해 정말 기쁘다”며 “아이의 영어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부산교육대학교와 연계하여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원어민 영어캠프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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