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4동(동장 강은교)은 과외나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학생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해맞이 다솜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해맞이 다솜멘토링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생 10명이 저소득 가정 자녀 10명에게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7월 24일 멘토링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팀별 1:1 학습지도를 진행한다.

학습지도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공부를 도와주는 것으로 과외나 학원 수강을 하지 않지만 복습 및 예습 등으로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격유형 진로검사 실시, 멘토의 경험담 특강,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교 탐방 등의 정서 및 진로 멘토링과 지역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문화공연 감상, 체험학습 참가 등 방학을 맞아 멘티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경험을 함께 한다.

강은교 동장은 "멘토링 활동을 적극 돕고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들의 지속적 관계가 유지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완화시키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