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서도 정보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아는 만큼 대학 진학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북구청은 지난 2월 28일 ‘201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입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2013대입 수시모집 설명회’를 8월 4일 오후 2∼4시 문화빙상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13년 대입 수시모집 요강에 따라 모집 비중 64.4%로 확대와 지원 횟수 6회로 제한, 원서접수 2차례 시행 등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은지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설명회를 위해 북구가 초빙한 강사는 이영덕 서울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과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이사다.

26년 경력의 입시분석가인 이영덕 소장은 ‘수시 모집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주제로 ▲수능 최저학년 기준 ▲수시모집 전형의 변화 ▲유형별 요강 분석 등 사례별 대응방안을 들려준다.

이만기 이사는 ‘논술고사 및 수능 대비전략’에 대해 강의하면서 대학별 고사 대비전략 등 2013년 입시전략의 원칙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별 논술고사 시행 여부와 논술고사의 영향력 등에 대한 분석도 해준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시설명회가 될 것󰡓이며, “수험생의 능력과 소질에 적합한 대학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시모집 설명회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입시설명회 자료집 제공 등으로 올바른 입시정보 습득에 많은 도움과 현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바로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