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부터 책 읽는 도시연제 일환으로 ‘나를 비우다’ 운영 독서 생활화 유도

◈근무시작 전 구내 생방송으로 직원들의 시 낭송과 가슴에 와 닿는 책구절낭독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즐거운 책 읽기 프로젝트 ‘나를 비우다’를 운영한다.

‘나를 비우다’는 8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근무 시작 전 청내 생방송으로 아름다운 시 낭송과 마음을 움직이는 책 낭독으로 진행된다.

첫날 이위준 구청장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낭송 또는 낭독을 원하는 직원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좋아하는 시나 가슴에 와 닿는 책의 글귀 또는 느낀 점을 읽는 방식이다.

또 낭송 CD와 시 낭송 홈페이지를 이용한 전문 낭송가 방송도 병행해 책을 통한 지식공유, 토론 등 직장 동료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 방송을 들으면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 잠시나마 편안하게 마음을 안정시키고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한 이후 어린이 독서골든벨, 독서릴레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등 범구민 독서문화 보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를 비우다’는 직원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시낭송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책을 읽는 아름다운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