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주택 등의 건설을 위하여 공공용지의 수용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장군 철마면과 장안읍지역에 농촌의 특성화된 상품, 그 대표적인 것으로 식용 연잎와 연뿌리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연꽃단지조성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부울경뉴스대표 안태준 박사

최근 서부경남지역이나 기장군 역시 예외 없이 볼거리 차원의 관상용 연꽃을 재배하고, 그에 따른 홍보 차원의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래 연꽃의 효능으로는 쓴맛이 있으면서 단맛이 있는 연꽃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 좋다고 한다. 또한 연꽃은 타박상에도 효과가 좋고 , 상처가 난데 연잎을 찧어 붙이면 지혈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연뿌리는 빈혈, 설사, 빈혈 등의 경우에도 효과가 있고, 연뿌리를 갈아서 그대로 된장국, 김치담그는데 넣는 등, 부식으로 먹으면 효과 또한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 차문화 등에서 빠지지 않고 연잎차, 연꽃차 등이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농가의 특성화할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이라고 스님, 차문화 관계자 등이 말한다.

그러므로 기장군에서는 관상용 연잎단지의 재배 보다는 식용 연잎단지를 재배하려고 하는 인식의 전환을 할 시점이 아닌가라고 주민은 말한다.

이젠, 몸에도 좋은 식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연잎단지를 구경하는 것 또한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은 말한다.

현재 관상용 연잎은 볼거리로는 좋지만 상품의 효용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반하여 식용 연잎은 외부에서 볼 때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그 연잎의 하나 하나의 은은한 자태에 매료될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연잎재배를 하는 재배관계자는 말한다.

기장군의 특화상품, 연잎차, 연꽃차, 연뿌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용 상품으로의 개발 또한 필요한 시점으로 보이며, 그 결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홍보에도 효과 만점인 식용연꽃단지 조성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주민은 말한다.

부울경뉴스는 지난해 기장군 장안읍 수효사에서 식용 연잎차, 연꽃차를 만드는 과정, 연뿌리를 주문 판매하는 과정 등의 상품화하는 과정에 대하여 촬영협조를 한 바 있으며, 또한 실버영화제에도 어느 노인하루의 제목으로 출품하여 동상을 받은바 있다. 기장군 주민 여러분, 한번쯤 식용연꽃단지조성에도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

글/안태준

언론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