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7월 24일 부터 8월 26일까지 34일간 온천천시민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한여름의 더위를 식힌다.

개장식 행사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물놀이장에서 구청장, 구의원, 어린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게 놀 수 있도록 전량 상수도를 사용하여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교체하고 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호흡법 및 응급처치요령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6명을 상시 배치하고 소독약, 붕대, 탈지면 등 구급약품등을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물놀이장 옆에는 몽골텐트를 설치하여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한편,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매일 저녁 8시부터 물놀이장 옆 야외 극장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하여 도심속 가족 휴가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깨끗한 물을 매일 교체하여 위생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천천 시민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여름방학기간 1만 1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도심속의 훌륭한 놀이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