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비만운동․영양교실’이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향상에 기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비만운동․영양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운동․영양교실’ 참여자 허 모씨는 “처음 시작할 땐 부끄러운 마음에 시작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참여자 최 모씨는 “다른 시와 비교해보면 양산시 보건소가 굉장히 정보도 빠르고 시설도 좋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고 말했다.

‘비만운동․영양교실’은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법과 운동방법 지도, 식사일지 작성과 고른 영양 섭취 지도, 비만 관리를 위한 절주교육, 등록자 관리를 통해 적정체중인구 비율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수별(4기)로 20명씩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3기는 오는 23~27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55세의 성인으로 체지방률이 남자의 경우 25%이상, 여자는 32%이상인 사람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증진실(392-5157~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인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니 항상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