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 반면에 지역 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현실이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서로의 정보부족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학장이 직접 일자리 월하노인으로 나섰다.

2학기를 맞이한 대학에서는 지역 내 우수 우량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매주 학장과 기업전담교수가 함께 기업체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의 탁월한 현장실무능력을 알림과 동시에 기업체 환경과 근무여건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체 방문을 통해 현실감 있는 구인현장을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취업성향정보를 매치시킴으로써 지역기업과 청년 구직자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수AMS(주), (주)한국센트랄, (주)오토닉스, (주)동신유압 등을 잇달아 방문하여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초년생들이 이직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이 더블 멘토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과 채용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업방문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