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역 바다목장이 앞으로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동해 지역 바다목장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각 지역 바다목장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7.1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박상연)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동해 지역 바다목장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되게 관광형으로 설계되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전통적인 어업형 바다목장 개념에서 탈피하여 관광형에 걸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는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한 효율적인 동해지역 바다목장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해 지역 바다목장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동해안 지역 시·도, 시·군 바다목장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바다목장의 청사진을 위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석자들은 각 지자체의 바다목장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고 전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바다목장 최초로 시설되는 울진 시범바다목장 유료낚시터에 큰 관심을 보였고, 동해지역 바다목장이 관광형으로 추진되는 만큼 수중 시설물 이외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아이템의 발굴이 시급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는 이날 토의된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검토를 거쳐 올해 사업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바다목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행정적·기술적 애로점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