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한다.

영어체험캠프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은 2012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100명), 초등학생은 8월 13일부터 17일(100명)까지 각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합숙체험활동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영어체험캠프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며 일반 영어수업 이외에도 영어게임, 영어편지쓰기, 영어골든벨,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각 학교에서 영어체험캠프 참여희망자를 접수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영어권 외국 체류경험이 있거나 양산시에서 주관하는 영어체험캠프 유경험자는 이번 캠프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영어체험캠프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현지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이 되어서는 스스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양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교육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