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월 17일자로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7월 13일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7일 4급 이상 인사의 후속에 따른 것으로 5급 이하 299명에 대하여 승진과 전보 등 인사를 실시하였다.

▶ 승진 :44명(5급 20명, 6급 16명, 7급 7명, 8급 1명)

▶ 전ㆍ출입 :32명

▶ 전보 : 223명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이미화, 한미영, 박미희씨 등 3명의 여성공무원이 간부급인 5급으로 승진하였으며, 한 부서에서 5급은 1년 6월 이상, 6급 이하는 2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순환전보를 실시했다.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권한대행 체재라 해서 자칫 현행유지라는 소극적인 업무추진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할 것은 반드시 해서 정상적인 도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도지사 권한대행체제의 안정적인 도정운영에 초점을 맞춰 인사의 폭을 다소 축소하였다.”라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