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유괴, 성폭력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울주군은 12일 울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유아 연극나들이 『소중한 나의 몸』을 2회 공연하여 관내 영유아 750여명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호기심이 많은 주인공 아름이를 통하여 아기의 탄생과정 및 소중한 나의 몸 구조 등 성교육과 어린이 범죄예방 10계명을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하여 울주군 영유아와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울주군에서는 다음주 19일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끄는 부모 미는 부모』로 유명한 허영림 교수를 초빙하여 육아정보 홍수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유아 연극나들이와 부모역할 교육은 2012년 울주군 보육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울주군에서는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들의 심신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