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2012.7.13~14(2일간)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수영구 광안4동 소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이 주관하며 수영구청의 후원으로 저소득층의 치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복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운영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진료기간 동안 160명의 취약계층이 구강관리 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진료, 구강 내 X-ray 촬영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특히, 다문화가족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다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구강관리 책자도 보급할 예정이어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