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이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부산진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무더위 피해를 줄이고자, 지역 내 노인 여가복지 시설(사회복지관․경로당)을 개방하는『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가 예상되는 2012년 여름을 맞이하여 부산진구는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해 오던『혹서기 무더위 쉼터』를 금년에는 이를 보다 확대하여 지역 내 5개 사회복지관(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개금종합사회복지관․당감종합사회복지관․전포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해 보급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냉방시설(에어컨)을 갖춘 권역별 거점 경로당 5개소를『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나게 해 줄 『무더위 쉼터』의 이용시간은 지역 내 4개 사회복지관(부산진구․개금․당감․전포)에서는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고, 야간『무더위 쉼터』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되었으며 이용시간은 저녁7시반부터 다음날 8시까지 운영된다.

야간에 복지관 시설을 개방하여『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혹서기와 혹한기에 “노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간식과 샤워실 이용, 혈압 및 혈당 체크 등 기초적인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