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동(동장 안덕상)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동시장에서 6월 27일 오전 11시에 ‘칼국수 만들기’와 ‘연동시장이 즐거운 시장아 놀자’(이하 시장아 놀자)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연동시장과 함께하는 연1 행복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어린이집 원생, 이주여성, 상인 등 8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언어린이집 원생들은 칼국수 만들기 체험에서 손수 반죽을 밀어 만든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시장아 놀자 체험에서 화살에 통 안에 넣는 투호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박승우 어린이는 “연동시장은 맛있고 재미있어요”라며 “집에 가면 엄마에게 또 오자고 할래요”라고 말했다.

시장아 놀자 체험은 연동시장에 윷놀이, 투호놀이 체험 및 이주여성 나무이야기 작품 전시회를 열어 전통시장이 친근하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 역시 즐거워하며 연신 “연동시장에 오시면 재미도 있고 물건도 싸게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연동시장 상인회 김정진 회장은 “시장아 놀자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상설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동시장이 주민들의 유쾌한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상 연산1동장은 “이번 체험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칼국수 체험과 순대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알뜰구매의 정과 재미,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 전통시장 살리기에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