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택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구는 주택법령상 의무관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150세대 이하)이 151개 단지 7,374세대로 전문주택관리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규정 등이 없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건축 관련 공무원이 분기별로 직접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4개소를 방문하여 주택법령 및 제도 안내, 관리실태 점검, 애로사항 상담 등 건축 관련 자문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연산맨션, 거제아파트, 남일아파트, 세화아파트 등 4개소를 방문해 공동주택 관련 규정 및 구조변경절차, 관리비 현황 공개 등을 안내하는 한편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외벽 균열보강, 옥상 방수공사 등 주기적인 보수공사 실시 여부 등을 지도 ․ 점검했다.

또한 6월 27일부터 화신거림아파트, 한성맨션, 요양양지맨션, 한독맨션 등 4개소를 방문하여 공동주택 관리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리주체 부재로 실질적으로 행정절차 이행이 쉽지 않아 지원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