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각종 감염병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또한 해충(모기, 파리 등)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절기를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300가구(태백동 150가구, 경화동 150가구)를 시범 선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민간업체에 위탁해 주방, 거실 등 취약시설 및 재래식 화장실, 실외 비위생시설에 대한 분무 살충, 살균 소독을 직접 방문해 실시해줌으로써 병원균과 이들의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최소화 하여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권근현 진해보건소장은 “방문 방역소독 사업이 모든 저소득층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도록 주변에서 많은 격려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