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각종 사고나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전도시란 지역사회구성원들이 협력하여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예방을 위한 환경으로 개선해가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안전관리정책의 기본방향을 사후복구보다는 예방안전에 두고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안전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기관·단체 간 상호협력 체계를구축하여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산업체 등의 안전교육과 지역내 주민단체 등의 안전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4천6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소화기 보급, 전기․보일러 점검 등 주거생활안전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통학버스차량 안전운행 교육을 추진하여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연제’ 구현에 힘쓴다.

더불어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낙상예방체조를 보급하여 기초근력, 균형감각 향상 등, 자기보호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부산광역시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시범구로 지정 받아 1억원의 사업비로 경로당 113개소와 독거노인 110세대 그리고 어린이집 8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노인낙상예방체조를 실시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