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도서관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의 201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되어 불교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우리 금정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범어사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금정도서관(관장 하진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불교미술과 범어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 대상으로는 7.4(수)~7.18(수) 3회에 걸쳐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 정병국교수가 불교건축과 공예, 불상과 불화, 범어사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강의와 답사를 통해 범어사의 보물 및 유형문화재등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손수호 문화관광해설사가 7.25(수) 불교미술상식 수업과 범어사 답사를 운영할 것이다.

이번 강좌는 어렵게 느껴지는 불교미술에 대하여 알기 쉬운 영상

강의와 답사를 통해 생활속의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고장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범어사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접근으로 일반인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