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6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판매전략”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대형마트 의무휴무제 도입과 인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경영마인드 혁신을 통해, 열악했던 시장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쪽박 가게를 대박가게로 만들어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랑주 강사가 나와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판매전략과 시장골목을 누비며 찾아낸 성공비법을 업종에 맞게 처방한다.

이랑주 강사는 상품을 보기 좋게 진열해 매출을 높이는 VMD(비주얼 머천다이징) 분야의 국내 1호 박사로서 백화점 등에서 근무했던 디스플레이 관련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매출 증대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연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시설 개선, 신용카드 및 스마트폰 결재, 친절서비스 향상 등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를 혁신하고 공공기관 온누리 상품권 구입과 함께 매주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방문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고객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