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6월 20일부터 유관기관(남부․연제경찰서, 해운대교육지원청)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여러 기관․부서에서 방범기능, 불법주차 단속, 그린파킹, 재난대책, 쓰레기무단투기단속, 시설물관리 등으로 분산․운영해오던 6개 분야 273대의 CCTV를 통합하여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금번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한 곳에서 관내 모든 공공용 CCTV를 통합 운영․관리함으로써 인력과 예산절감은 물론 각종 재난ㆍ재해 및 사건ㆍ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신속 대처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구 청사 2층 중축부분에 276㎡ 규모로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는 정부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1개 멀티LED화면을 갖춘 통합관제실, 재난상황실, 경찰근무 공간, 장비실 등으로 구성하였다.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형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경찰공무원, 구 선발 모니터 요원, 교육청 파견 직원 등 총 14명이 24시간 관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종 상황을 체크하게 된다.

이로서 각종 범죄나 재난재해 발생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며, 특히 지역을 일반과 위성으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3D GIS)을 갖추어 각종 사건ㆍ사고 감지 시 인근 CCTV가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되도록 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수영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CCTV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게 될 것이다.

아울러 'Safe- 수영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구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체험관’을 운영하여 범죄예방과 안전의식 홍보와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수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수영구 전역의 눈과 귀가 되어 각종 범죄예방 등 치안유지는 물론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영구민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 “범죄 Zero 안전 OK” Safe- 수영, CCTV통합관제센터가 함께합니다. -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