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강동권 개발사업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6월 14일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 2층 컨벤션 홀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외 유망 관광개발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여 ‘강동권 개발사업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경련, 중소기업진흥회, 국내 우수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동권 개발사업은 울산시가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관광개발 사업으로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강동관광단지, 강동온천지구, 강동해안관광지구, 강동산악관광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선도사업인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82%로 부지조성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 작업 중으로 연내에 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에 착공한 738세대의 조합아파트를 비롯, 3,000세대 규모의 공동 주택용지가 착공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에 검토 의뢰한 고래 센트럴파크 건립사업에 대한 검토 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에 있어, 관광단지를 비롯한 각종 관광시설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망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동권 개발사업이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신규 투자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투자자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강동권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 중인 ‘유망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중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하여 정부차원의 투자유치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관광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울산강동권, 충남 안면도, 평창 알펜시아 등 3개 사업이 ‘2012 유망관광프로젝트 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 말 미국 센디에고에서 열린 투자박람회에 참가(’12.4.28~5.2)하여 투자 홍보를 전개하기도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에서 투자 설명회(IR : investor relations)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