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는 지난 5월부터 정육점,청과물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모든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웅상출장소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거래를 확립하기 위해 검사반을 편성해 정육점, 양곡상, 청과물 및 금은방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약 500여대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중순까지 검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에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저울, 전기지시저울 및 눈새김탱크 등 계량기증명업소에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검사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웅상출장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계량기를 다량보유한 업체의 편의를 위해 계량기가 소재한 장소로 찾아가서 검사를 실시해 각 업체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는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가 기준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검사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정기검사 대상계량기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한번씩 실시되며, 검사결과 검정기준에 적합한 계량기는 검사합격필증을 부착하며 불합격기종에 대해서는 수선이나 폐기처분을 하는 한편, 정당한 사유없이 정기검사에 불응하거나 수검을 받지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