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최일선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뛰고 있는 환경미화원 93명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29일까지 국내연수를 추진한다.

12일 남구청에 따르면 전체 환경미화원을 4기로 나눠 일정별로 기수별로 1박2일간 남구 자매결연도시인 거창군 일원 거창박물관, 사과테마파크, 해인사 등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른 시간부터 구민을 대면하는, 구청의 얼굴과도 같은 환경미화원들의 업무수행 역량 강화와 조직의 화합을 도모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7일 1기로 참여한 환경미화원 김씨는 “다른 미화관리소에서 근무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동료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또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 동료들과 업무공유의 기회도 갖게 되어 업무수행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