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구청장 이종민) 120드림하우스 봉사대는 12일 대산면에서 농촌지역 생활가전 제품 수리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속의 서비스요원과 의창구120드림하우스 봉사대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을 찾아 청소기, 전기밥솥, 녹음기, 전기장판등 고장난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여 주고 낡은부품도 교체하여 주었다.

가술리에 사는 할머니는 선풍기 날개가 부러지고 고장나서 버리려고 하다가 생활가전 무료수리 봉사를 한다고 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왔는데 120봉사대원의 손을 거치니 선풍기가 새로 산 것 같이 좋아졌다고 마술을 보고있는 것 같다고 매우 기뻐하였다.

또 다른 주민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수리 해주니 시내까지 나가야 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너무 편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철식 봉사대원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봉사를 통하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대원들과 봉사의 기쁨을 나누었다.

의창구 민원지적과 문홍열과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대원을 격려하고 매월 인적봉사활동과 물적자원봉사를 통하여 어렵고 소외된 주민을 찾아 더불어 골고루 잘사는 의창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