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6월 13일 도정회의실 및 경남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제2차 영남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취약계층분야에 대한 개선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 노인, 장애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표하는 이들과 지역단체간담회 및 일선에서 관련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부ㆍ울ㆍ경 지방공무원들의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역단체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정회의실에서 지역단체대표및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제도 선진화에 대한 소개 및 성과 공유, 그리고불합리하거나 국민불편을 주는 각종 제도에 대한 의견수렴을 한다.

이어 열리는 부ㆍ울ㆍ경 지방공무원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경남인재개발원에서 80명(경남 30, 부산 30, 울산 20)의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6개의 분임조로 나누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이선두 경남도 열린행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행정제도는 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언제든지 좋은 제도로 탈바꿈 할수 있다”고 말하며 간담회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행정안전부는 간담회 및 공무원 토론회를 거쳐 나온 의견과 개선과제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정기조인 공생발전 및 친서민 정책지원을 위해취약계층지원, 생활안전증대, 국민편의 제고 등 중점 추진분야를 선정하고 개선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1차 영남권 토론회는 지난 2월 27일 울산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