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는 6월 12일(화) 오전에는 함안군, 오후에는 진주시를 방문했다.

함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함안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각종 여론 및 민원사항을 수렴했다.

함안군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으로는

1. 가야ㆍ군북 및 삼칠권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하여

가스공급관매설은 경남에너지(주)에서 가야권에 대한 올해 사업비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므로 공사를 신속히 하여 가야권에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도록 하겠다.

2. 가야~석무간 도로 확ㆍ포장과 관련하여(지방도 1011호선)

1공구 잔여 사업비 78억 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기에는 도의 재정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노력하겠다.

2공구 사업은 지방도 확ㆍ포장사업으로 연차별투자계획에 따라서 2014년 이후 시행하는 것으로계획되어 있으므로 시행 중인 1공구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 칠원~창원(천주산터널)간 도로개설과 관련하여

통합창원시 인센티브 차원에서 이 건 도로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도록 그간 여러 차례 국토부와 기재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다.

4. 군북면 죽산에서 구두실 간 도로 확ㆍ포장과 관련하여

부족 사업비 10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5. 칠원 도시계획 도로개설과 관련하여

우리 도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건의하신 도비 10억 원은 도의원님들과 협의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해 보겠으며, 군에서도 군비를 우선 투입하여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시기 바람이다.

이어 진주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하여 각종 여론 및 민원사항을 수렴했다.

진주시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으로는

1.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식경제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등 관련부처에 국가산단 조기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 노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2.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장비구입을 위한 국비가 지원된 만큼 시험생산동 건립에 필요한 도비 43억원은 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

3. 진주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관련하여

기 협의 중인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신고를유도하고 일본현지 기업과 국내 기 투자기업에 대한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4. 진양호 동물원 도 산림환경연구원 이전과 관련하여

진양호동물원의 작은 동물의 경우에는 경남수목원의 현재 사육시설로서 수용이 가능하나 전체로 통합하는 것은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5.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과 관련하여

건의하신 도비 10억 원에 대하여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

6. 진주 IC입구에서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 진주IC입구에서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하여 필요한 도로이므로 지원요청하신 13억 원에 대하여는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김춘수 경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시군 순방을 계기로 도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시군간 정책과 비전을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