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수도 정책, RiO+20(UN환경개발회의)에서 UN회원국들에게 전파

박완수 창원시장은 리우선언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하는 Rio+20(UN환경개발회의)의 공식행사로 진행되는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World Green Summit)’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아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나리오 2012’, ‘C40 도시정상회의’에도 초청받아 세계적 환경리더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혁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게 되어 창원시의 국제적 위상을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은 전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Rio+20(UN환경개발회의)는 각국 정상과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국제기구 등 198개국 4만 명 이상이 참석하여 세계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새로운 세계적 공동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완수 창원시장, 세계환경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및 혁신방안 제시

세계최대 규모의 환경회의인 세계기후정상회의(World Climate Summit)의 주관사인 세계기후회사(World Climate Ltd)와 기후행동(Climate Action)에서 주최하는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박완수 창원시장이 초청받아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하고 세계 환경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혁신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세계녹색정상회의는 아놀드 슈왈제너거(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진행하는 개회식과 본회의는 3개의 패널(패널 Ⅰ: 청정기술, 패널 Ⅱ: 도시발전 및 혁신, 패널 Ⅲ: 에너지)로 진행된다.

이 회의에는 빌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피터 로에스쳐(지멘스 CEO), 헬라 스미트(덴마크 총리),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IPCC회장), 터드 터너(UN재단 이사장) 등 40여 명의 녹색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세계 환경리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환경관련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파차우리 IPCC 공동의장, 술탄 알 자베르,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 CEO와 함께 초청을 받았으며, 도시 시장 중에서는 박완수 시장이 유일하다.

박완수 시장이 발표와 좌담에 참여할 예정인 본회의 패널Ⅱ에서는 미래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및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Times 환경부 편집자인 브라이언 왈스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디에트 살로몬(독일 프라이부루크 시장), 에두아르도 페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 알더만 파트리샤 드 릴레(남아공 케이프타운 시장) 등이 참여하여 범 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혁신방안에 대하여 논의 할 예정이다.

박 시장, 지속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시나리오 2012’ 공식회의에도 초청받아 도시발전 메시지 전달

Rio+20회의의 공식행사의 일환인 ‘시나리오(ScenaRio) 2012’에는 전 세계의 정치, 문화, 경제, 학계, UN, 언론, 청소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중 환경, 개발, 거버넌스를 연계하여 뛰어난 비전과 리더십을 가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 100인을 선정했다.

그중 1인으로 박완수 창원시장도 선정되어 이번 공식행사에 발표자로 초청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철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된 100인에는 말도나도 주안(Maldonsdo Juan) 콜롬비아 전 환경부 장관, 조안 클로제(Joan Clos) UN인간정주위원회(UN Habitat) 사무총장, 라젠드라 파차우리(Rajendra Pachauri)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UN IPCC) 공동의장, 암 가드만(Amy Gudmann) 미국 오바마정부 대통령위원회 의장, 윌리엄 리제(William Reese) 국제청소년재단 CEO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C40 회원도시인 창원시는 Rio+20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C40 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하여 C40 도시들의 기후변화정책을 토의하고, 그 결과를 채택하여 Rio+20 회의를 주관하는 UN환경개발회의에 전달할 계획이며, C40 도시정상회의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하여 반기문 UN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카디르 토파스 UCLG 회장 등이 참석 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대표적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 변화를 이끈 박시장의

리더십 UN 등 세계가 인정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창원시가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했다.

그 당시 환경수도 창원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으나 환경 인프라 구축과 함께 불합리한 제도는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하고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 노력의 결과, 도시는 환경도시로 점차 변화했으며, 이제는 환경이 시민의 일상생활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24시간 무인대여시스템인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차세대의 생태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은 2008년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제주총회에서 발표하여 세계 지방도시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람사르 창원총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자 총회, 세계생태교통연맹창원총회 및 세계자전거 축전, IPCC 기후변화전문가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연이어 유치하는 등 지구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창원시가 대표적 환경도시로 성장을 이끈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국제회의에서 발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C40 세계도시 기후리더십 정상회의(상파울로), 2011 생태회복력도시 총회(본), 2011 에코시티 세계정상회의(몬트리올), 2012 지구에너지 바젤회의(바젤)에서 발표했다.

또한 UN환경개발회의(Rio+20)에 앞서(6. 14～6. 17) 열리는 ICLEI 세계총회에서는 실무자가 참여하여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6월 29일 벤쿠버에서 열리는 벨로시티 총회에서는 박 시장의 기조연설을 요청하는 등 국제 환경회의에서 환경수도 창원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 세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창원시 환경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하여 나가겠으며,

시민이 보다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녹색정상회의(World Green Summit)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