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울산과학대와 손잡고 청년실업자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북구청은 11일 오전 9시 울산과학대학교 동구 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2030 희망담은 job 프로젝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북구청이 울산과학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력양성을 위해 총 7,5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용접 및 기계가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앞두고 맞춤형 취업 연계를 위해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서도 기업체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정부(노동부)-지자체(울산북구)-협회(기업)-대학간 지속적인 연계활동으로 구인구직자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