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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한 후 이달부터 9월까지 1천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독서 릴레이 운동은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와 새마을문고 9개소 및 구청에서 첫 주자 116명을 뽑아 선정된 도서를 7일 이내에 읽고 기록장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9월 말이 되면 총 1천여명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주자에게는 선정도서 1권을 증정하며 참여자에게는 독후 감상문 공모, 대통령기 국민경진대회 참가 인센티브를 주고 릴레이 우수팀에게는 상장 등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구민을 대상으로 독서 릴레이 도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린이 도서 1권, 청소년 및 성인 도서 2권 등 총 3권을 선정했다.
독서 릴레이 참가 신청은 6월 22일까지 작은도서관 4개소, 각동 새마을문고, 평생학습과(665-4504)에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청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위해 독서릴레이 참여는 물론 일주일에 두 번씩 구내 방송을 통해 시 낭송을 할 계획이다. 또 구청을 찾아오는 민원을 위해 좋은 시와 감동적인 글, 명언 등을 구청 전광판과 배너를 활용해 게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한 만큼 구민 독서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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