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두겸남구청장은 남구 고래고래 알리미 발대식 후 남구청 현관 앞에서 남구 고래고래 알리미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이 주민 소통과 구정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고래고래 알리미’를 발족했다.

남구청은 11일 오전 11시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김두겸 구청장을 비롯해 고래고래 알리미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래고래 알리미 위촉식’ 및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고래고래 알리미’는 남구를 상징하는 고래와 소리 높여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구정을 알리는 사람을 일컫는 뜻으로 동별로 3명씩 총 4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연임가능) 동안 구정주요시책과 각종 행사의 대내․외 홍보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구청과 주민간의 소통의 창구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남구가 진행하는 각종 캠페인과 선진지 견학 등에도 참가해 남구 주요정책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고래고래 알리미’ 발족으로 남구의 다양한 구정정책을 모르거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언론이나 행정적 홍보만으로는 모든 주민이 구정정책을 알거나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고래고래 알리미 회원 여러분이 직접 구청장의 입장이 되어 좋은 시책은 널리 알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