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서는 이달부터 남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가가구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수급자가 참여하는 주거복지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주거 현금급여액 중 일부를 재원으로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집수리대상 가구는 16가구로 지난 5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구당 집수리 상한금액은 200만원이다.

집수리 범위는 지붕,벽,기둥불량, 전기배선,가스안전,단열,급배수,환기,도배,장판,샤시,커튼,장애인편의시설 등 모든분야가 가능하다.

사업시행은 남구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에 위탁시행하며 총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장재홍 생활지원과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집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