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가 2012년도 14번째 시군순방지로 6월 8일(금) 오전, 거제시를 방문했다.

대우해양조선 오션플라자에서 거제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각종 여론 및 민원사항을 수렴했다.

거제시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1.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관련하여

우리 도에서는 적기 방제를 위해 올해 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50억 원에 추가로지난 4월에 도 예비비 등을 확보하여 추가로 9억 원을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소중한 소나무림 피해 방지를 위하여 건의하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조기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거제 동서 간 연결도로 지방도(1018호선) 노선변경과 관련하여

노선변경(승격)은 2013년 노선체계 조정 시 지방도 보다는 오히려 국가지원지방도로 조정되면 공사비의 국비(약 90%) 보조 및 보상비의 지방비로 부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10년 정도면 도로사용이 가능하게 되므로 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3. 아주 도시계획도로(대로 3-3호선)조기개설과 관련하여

거제시의 신시가지와 대단위 아파트 건립에 따른교통량 증가에 따른 극심한 교통 정체현상으로 주민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아주 도시계획도로조기개설은 시급해 보인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잘 아시다시피 원칙적으로 시에서 예산을 부담해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나 주민불편 해소가 시급하고 거제시의 재정부담을 고려하여 20억 원 지원을 요청하셨습니다만, 도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하도록 하겠다.

김춘수 경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시군 순방을 계기로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