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국회를 방문해 2013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성주 창원시 기획홍보실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창원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의 2013년도 국고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기획홍보실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도시철도 건설 ▲제2안민터널 건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창원 산업사박물관 건립 ▲생태하천 복원 및 정비 등 창원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성호 국회의원과 강기윤 국회의원 보좌관에게는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창원소각장 1호기 대수선, 북부순환도로(중로1-85호선) 개설, 경상대병원 창원 종합전문요양기관 설립 등에 국고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주영 국회의원과 안홍준 국회의원 보좌관에게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표준공장 재건축, 로봇랜드 조성, 마산의료원 신축, 마산 제2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 호계주민운동장 조성 등에 국고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성찬 국회의원 보좌관에게는 태백삼거리~속천해안간 도로개설, 진해 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진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석동~소사간 도로 개설 등에 국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총 119개사업 7735억 원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내년도 국고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시의 한정된 자체재원으로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으므로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고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공무원, 출향인사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전략적ㆍ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예산확정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