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 3월28일 사회적 경제 약자인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한부모가정,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경제활동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5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하여 25명이 고용되는 등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1년 9월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 식당”이라는 의미의 다정행복식당(전포1동 소재)을 개업하여 중국 결혼이주여성 주부 3명, 다문화가정 자녀 2명, 내국인 주부 3명 등 총 8명이 웰빙 국수와 한우구이를 전문으로 판매 하는『다정행복식당』을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국내정착을 돕기 위해 매월 수익금의 10%를 적립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지역어르신 50여명에게 점심 국수를 대접하고, 지난 3월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당일 다문화가족 30여명을 초청하여 세계요리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작은 봉사 실천과 더불어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결혼 이민 여성의 창성과 개명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부담 문제 등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하여 6월부터 결혼 이민자에게 한국이름 지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작명은 시인, 철학자 등의 재능기부로 하고 법적 절차는 구청 민원여권과 가족관계등록계에서 지원하는 등 “제1회 작명의 날” 행사를 6월 중순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진구청과 부산성의신협이 신용불량 청년층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구청은 대상자 발굴 및 추천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성의신협은 학자금 및 생활비 등으로 인한 과다부채로 정상적인 경제사회진입에 지장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1인당 최고 500만원, 총 2억원을 대출 지원하는「부산진 구민을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사업을 운영한다. 부산진구와 부산성의신협은 신용불량 청년층의 신용회복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청년층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사업 뿐만 아니라 예산이 들지 않고 파급 효과가 큰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다 함께 행복한 부산진구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 나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