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여성주간(7.1～7.7)을 맞이하여 화목한 가정문화 확산을 위한 평등부부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추천일 현재 연제구에 5년 이상 거주하고 결혼생활이 10년 이상 된 부부로서 공사생활에 귀감이 되는 부부 2쌍을 선정한다.

추천권자는 구 산하 부서장이나 사회단체장 또는 20세 이상의 주민 20명으로 15일까지 수상후보자 추천서, 공적조서, 현지조사확인서 등 추천서류를 작성해 구청 가정복지과(051-665-4364)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가정 내 동등한 의사결정 참여, 성별 분업에 대한 개방적 사고, 가사경제의 공동 분담, 부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도, 사회적 인물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구는 6월 중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최다득표순으로 수상대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7월 4일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부의 사진이 새겨진 평등부부상패가 수여되며 2012년도 부산광역시 모범부부상 후보로 우선 추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연제구 평등부부상은 2002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22쌍의 평등부부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가정이 화목해야 지역사회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 며 “매년 평등 부부상을 시상해 화목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