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이용객들과 함께 갈맷길을 걷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부산을 순회하는 9개 구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갈맷길700리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4시에 광안리를 출발하여 민락수변공원을 거쳐 과정교(수영4호교)까지 수영강변 산책로를 걷는 코스로 이루진다.

체험에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갈맷길 지킴이가 안내원으로 동행하며, 수영구의 주요 명소과 관광지에 대해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얘깃거리를 풀어 줄 예정이다.

체험참여는 매주 화요일까지 전화(수영구 총무과 ☎610-4114)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당일 오후 3시부터 출발 직전까지 현장접수(만남의 광장 옆)도 가능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